치안본부는 15일밤 전국 시단위이상 지역의 유흥가등 청소년선도
보호구역 1백22개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1천7백59명을 적발, 79명은
즉심에 넘기고 1천3백81명은 현장에서 귀가시키는 한편 나머지는
보호자에 인계하거나 통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단속내용을 보면 음주.흡연이 8백66건(49.2%)으로 가장 많았고
싸움.소란행위 2 백39건(13.6%),성인유기장출입 25건,남여혼숙 1건,기타
6백28건이었다.
치안본부는 또 청소년유해업소 6백20곳을 적발해 업주 2명은
구속,3백93명은 불 구속,2백25명은 즉심에 넘기고 4백곳은 행정처분했다.
유해업소의 유형은 유흥업소 및 주점 3백5곳(49%),윤락행위남녀혼숙
묵인 19곳, 성인유기장출입 묵인 15곳,음란물대여 14곳,음란비디오방영
1곳,기타 2백66곳이다.
이날 단속에는 경찰 1천8백52명,교위직원 및 교사 4백55명,공무원
6백22명등 총 3천6백49명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