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기계(대표 정몽원)가 상용차용 전장품생산을 강화키 위해 기존
경주공장에 건설한 2공장을 17일 준공, 연간 90만개의 올터네이터
(교류발전기)와 60만개의 스타터모터 생산에 들어간다.
경주 2공장은 대지 1만2천평 연건평 6천9백평규모로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그동안 시설비 2백25억원으로 다품종소량방식의 생산
설비와 균일한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NC(수치제어기)등을 설치,
자동화비중을 높였다.
이 공장에서는 트럭 버스 특장차용등 39종의 교류발전기와 경운기용등
21종의 스타터모터등을 생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대우중공업
국제기계등에 납품하는것은 물론 미국 머큐리머린저사 클라크메로사
WF인더스트리사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만도기계는 제2공장 준공에 따라 기존공장에서는 승용차용
전장품을 전문생산키로 했는데 연간 1백만개 이상의 교류발전기
스타터모터 디스트리뷰터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