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말레이지아에 건설되는 대규모 정유공장 합작사업에
참여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말레이지아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사와 미국의 칼텍스사,대만 국영석유회사 등과 합작으로
말레이지아 말라카 정유공장 설립사업에 참여키로하고 16일 의향서를
정식 교환할 예정이다.
말라카 정유공장은 일산 12만배럴의 대규모 정유공장으로 쿠알라룸프르
남쪽 1백20여km 지점에 위치한 말라카 산업공단내에 건설되며 내년초
착공돼 오는 95년부터 본격생산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에서 삼성은 총 사업비 12억달러 가운데 15%인
1억8천만달러를 투자하게 되며 페트로나스사가 45%,칼텍스사와 대만
국영석유회사가 각각 25%와 15%를 투자한다.
국내 기업이 외국에 정유공장을 세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