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의 정문화 대변인은 14일 한미 안보협의회 합의내용과 관련한
성명을 통해 "한국정부가 주한미군에 대한 주둔비 지원을 증액하고
전시에 미군의 병참지원을 담당키로한 것은 그렇지 않아도 과도한
국방비에 허덕이고 있는 우리 국민경제에 큰 부담을 줄 것"이라며
"또 이같은 합의는 한반도의 군축과 평화정착을 통한 남북대화의
진전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