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남한전역과 일본남부 일부지역을 공격할수 있는 새로운 유도
미사일의 두번째 시험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12일 미국
정보관리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리들은 북한이 소련제 스커드 B 미사일을 개조한
이 미사일의 시험준비를 하고 있음이 미국의 항공첩보기및 지상탐지기에
의해 관측됐다고 말하고 탐지기들은 지난해 첫번째 발사시험 흔적때문에
그동안 이지역을 관측해 오고 있었다고 말한것으로 워싱턴 타임스는
전했다.
한 관리는 "우리는 발사대에서 준비가 이루어 지고 있음을 지켜
보았다"고 말하고 "확실히 알수는 없지만 북한은 이번주에 시험발사를
할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관리들은 이 지역을 관측하고 있는 미국의 첩보장치들이 지난
10일간 올해 실패로 끝난것으로 보이는 첫번째 발사시험지인 동해안의
토골 마을 근처에서 차량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관측했으며 이
차량들은 시험발사를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새로운 발사시험준비활동은 이 지역 인근의 두개의 레이다기지에서도
지난 2주일동안 탐지됐으며 이들 기지들은 미사일시설에서 약 20마일
떨어진 다른 지점에 위치해 있음이 관측됐고 로키트가 날아가는동안
그 비행궤적을 추적하는 역할을 위한 것이라고 이 관리들은 말했다.
지난5월 처음으로 촬영됐던 미사일을 분석한 결과 정보관리들은 이
로키트가 탄두의 크기에 따라 사정거리 372-558마일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있으며 스커드B 미사일 보다는 더 두껍고 긴 것으로 측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