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상사는 최근 모로코에서 1천 1백 62만 6천달러규모의 통신
케이블을 수주, 다음달부터 공급에 나선다.
12일 무공및 업계에 따르면 럭키금성측은 모로코 체신청이 실시한
통신케이블 국제입찰에서 경쟁사인 프랑스 알카텔사를 제치고 최종
낙찰자로 선정돼 첨단전자식 전선인 PCM 케이블을 공급하게 됐다.
럭키금성은 금성전선 대한전선등 2개사와 공동으로 응찰했었다.
이번 케이블입찰은 모로코가 통신현대화사업을 추진키위한 것으로
알제리 튀니지등 인근국가들도 비슷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이들 나라에 대한 신규진출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모로코체신청의 이번 사업은 세계은행의 차관으로 이뤄지는
것이어서 결제조건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