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하오5시15분께 서울 노원구 월계변전소에서 계기용 압기가 폭발
하면서 화재가 발생, 월계2동 359번지일대와 성북구 장위동등 5개동 일대가
8분동안 정전되는 바람에 3만여가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전측은 이날 사고가 발전소내 계기판안의 2백볼트의 전압을
1백볼트로 내리는 역할을 하는 변압기가 부품불량으로 폭발하면서
변압기속에 가스가 차는 바람에 불 이 나면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월계변전소는 지난해 8월29일에도 변압기폭발로 화재가 발생하는
화재가 일어났던 곳으로 이로 인해 이 일대에 하루동안 전기공급이
중단되는 바람에 주민들 이 큰 불편을 겪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