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가운데 올해나 내년중에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질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반반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대부분은 또 정부가 통일정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반면 북한의 통일정책에 대한 노력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가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 내년중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 40% ***
통일원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18세이상 남녀 1천5백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실시한 <통일정책에 관한 국민여론조사>에 따르면 올해나 금년안에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질 가능성에 대해서 <가능성이 있다>와 <가능성이
없다>가 각각 40.1%로 나타났다.
또 지난 제1차 고위급회담의 성과에 대해서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라고 대답한 사람이 13.2%, ''약간 성과가 있는 편이었다''라는
응답이 54.6%로 모두 67.8%가 긍정 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가 통일정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응답은 ''많이 노력하고
있다''가 43.0 %, ''약간 노력하고 있다''가 38.2%로 모두 81.2%가 긍정적으로
대답해 지난해의 70.7 %보다 높아졌으며, 북한의 노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39.7%로 나타나 지난해의 22.0%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일에 대한 관심도는 ''많이 있다''가 66.2%, ''약간 있다''가
27.2%로 모두 93.4%가 관심있다고 대답해 지난해의 89.2%보다 약간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통일을 위한 국민들의 통일비용 부담의사에 대한 질문에서는
남북통일을 위한 비용을 주민들이 부담하는 것에 응답자중 67.9%가
찬성해 경제적 우위에 따른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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