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는 10일 북한방송의 대남선전 내용을 담고있는
유인물을 소지.배포한 혐의로 전전대협 간부 전상현씨(24.중앙대
철학과졸)등 3명을 구속했다.
안기부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해1월부터 5월까지 ''남한내
민족민주전선은 거국적인 반미.반정권 투쟁을 벌여 미제와 노태우
정권에게 철퇴를 내리고 있다"는 등의 북한 대남방송 내용을 담은 울시내
대학가에 뿌려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