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북지방과 소련의 중앙아시아를 잇는 새 철도의 여객수송 업무가
92년 6월에 시작되고 화물수송 업무는 그보다 3개월 늦게 시작될 예정
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그같은 운행개시 일자가 지난 5일 주로 회교도들이 거주하는
신강위 구르자치구의 수도 우룸치(오로목제)시에서 열린 중소 두나라
철도대표단 회의에서 결정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수년동안 걸설되어온 이 철도의 중국측 구간은 소련
카자흐공화국의 드루 즈바에서 기존의 소련철도와 연결되며 소련 철도는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이어지고 있다.
우룸치의 관리들은 "유라시아(구아) 대륙간 교랑"이라고 불리고 있는
새 철도로 빈곤하지만은 자원이 풍부한 신강자치구의 문호가 유럽의 새
시장에 개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새 철도는 현재 몽고 또는 중국 동북지방을 경유하는 북경-모스크바간
철도운행 을 보완할것으로 보인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