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 > 농수산물유통공사 (8일자)

입력1990.11.08 수정1990.11.08

<> 수산청은 9일부터 이틀간 예정으로 경남 양산의 국립수산진흥원에서
국내외 전문가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프랑스 적조세미나"를 개최.
<> 조흥은행은 9일 상오 서울 덕수지점에서 삼성전자와 "펌뱅킹"서비스
가동식을 거행.
<> 한국수출입은행은 9일 본점에서 전 임원및 책임자급이상 간부직원의
부인을 대상으로 "새질서/새생활운동"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강연회를
개최.
<> 주택은행은 9일 서울등 5대 도시에서 주부생활강좌를 실시.
<> 신용협동조합중앙회는 8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90년도 신협소식지
경연대회 심사위원회를 개최, 최우수상에 밀알신협의 밀알신협소식을
선정하는등 입상작들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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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팬인데 멤버 준이 이곳 음료 마신다고 해서 오픈하자마자 와봤어요."중국 버블티 브랜드 '차백도(茶百道·차바이다오)' 홍대점 대기 줄에서 만난 20대 한국인 직장인 장모 씨는 "마침 오후 출근을 하는 날이라 와봤다"며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 멤버가 이 브랜드 음료를 좋아한다길래 궁금했다. 평소 커피보다 차 음료를 더 좋아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국민 음료'로 유명한 차백도의 한국 세 번째 매장이 오픈한 지난 26일 오전 10시. 직원의 환영 인사와 함께 문이 열린 홍대입구역 부근 매장 앞에는 약 50명의 대기 인파가 줄지어 서 있었다. 이후에도 대기자는 더 늘어 10시 40분께 매장 밖에 약 70명이 음료를 맛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대기 인원의 절반 이상은 중국인 유학생이었다. 줄의 가장 앞에 서 있던 20대 유학생 류헌쉰 씨는 "9시 10분부터 기다렸다"며 "한국에 온 지 2년 됐고 '샤오홍슈(중국판 인스타그램)'에서 오픈 소식을 듣고 방문했다. 음료 1+1 행사를 하는 데다 현지 매장의 맛과 비슷한지 궁금해서 와봤다"고 전했다.이화여대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8년 차 중국인 유학생 양서소(27) 씨 역시 "샤오홍슈를 보고 왔다"면서 "중국에서 유명한 브랜드라 한국 매장은 어떨까 궁금했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 와봤다"고 말했다.경희대 유학생 전송(25) 씨도 "중국에서 즐겨 마시던 음료가 이 매장에는 아직 없는 것 같아 아쉽다"면서도 "중국에선 정말 자주 먹던 음료 가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부모님과 함께 줄을 기다리고 있던 20대 한국인 양모 씨는 "집이 근처라 거리를 오가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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