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광공업의 조업률이 9월에 들어 다소 회복됐다.
8일 중소기협중앙회가 중소기업협동조합에 가입한 2만5백16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9월중 조업상황에 따르면 정상조업 업체비율은 85.5%로
전월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또 휴업체수는 9월말 현재 2백23개업체로 전년동기보다 50개 업체가
줄어들었으 나 폐업체수는 9월에 3개업체가 신규로 발생해 모두
1백18개업체로 지난해 같은 기 간보다 6개업체가 늘어났다.
이같이 중소광공업의 정상조업률이 회복된 것은 화학.프라스틱업종과
인쇄.출판 업종등 일부 업종이 계절적인 비수기에서 벗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정상조업 비율을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품업종이 87.6%로 8월보다
5.9%포인트나 증가해 가장 높은 회복률을 보였고 화학.프라스틱업종도
79.4%로 2.5%포인트 상승했 으며 인쇄.출판업종은 1.8%포인트가 오른
85.7%의 정상조업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