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회장기공전으로 인한 추경예산안 처리지연으로 각종 사업의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우선 재해복구비는 지방자치단체자금, 추곡수매는
양곡관리기금의 자체자금으로 충당하는등 별도의 재원마련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 겨울철대비 무연탄 50만톤 긴급수입 ***
또 월동기 에너지수급차질을 막기위해 무연탄 50만톤을 추가로 긴급
수입하는 한편 우루과이라운드 최종협상에 대비한 별도의 대안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7일 강영훈국무총리 주재로 이승윤부총리와 재무 상공 건설 노동
교통 동력자원 농림수산 보사 과기처 공보 환경처 체신부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부문별 대책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2차 추경예산안에 반영한 예산중 양곡관리기금과
농어촌발전기금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등은 우선 자체재원으로 충당하고
재해복구비는 지방자치단체가 은행차입등을 통해 조달,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키로 했다.
그러나 서울및 부산지하철 건설지원비와 대도시영세민지원비등은 자체적인
조달방안이 없는 점을 감안, 별도의 재원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