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사절단 파견 절차/투자규모등 협의 ***
플라스틱업계가 지난 88년부터 추진해 왔던 중국내 합작공장건설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대중국 사절단을 파견한다.
7일 플라스틱조합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웅 플라스틱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15~16명의 플라스틱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천안문사태로
중단됐던 중국내 플라스틱제품 합작공장의 건설계획에 대해 투자대상
지역인 심양시 당국과 적극 협의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심양시당국은 이미 합작공장 건설에 필요한 부지 5만여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사절단은 심양시 당국과 공장건설에 필요한
절차, 투자규모, 생산품목, 과실송금등 제반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다.
합작조건은 중국측에서 공장부지를 제공하고 우리측은 사출기,
압출기등 생산설비와 원료및 기술을 제공, 식기를 생활용품과
플라스틱파이프등을 생산한다는 계획.
특히 플라스틱조합은 업계의 위험을 분산시키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합과 업계가 공동출자해 별도법인을 세우고 이 법안을 통한
중국진출방안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