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의 무역적자가 수출산업구조의 취약및 원유가
상승등으로 해마다 심화되고 있다.
7일 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 까지
수출액은 10억5 백90만1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억4천4백83억9천만원에
비해 19.1% 1억6천1백6 만2천달러가 늘어난 반면 수입은 17억3천5백
95만5천달러로 지난해 12억1천7백28만달 러에 비해 42.6% 5억1천8백
67만5천달러나 급증,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 보다 23.5 %
포인트나 크게 앞섰다.
이에따라 이 기간중 무역적자는 7억3천5만4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억7천 2백44만1천달러 보다 2배가량 늘어났다.
이는 화학.철강.금속.기계류등 이지역 중화학공업부문의 수출산업이
매우 취약 해 이 업종에서의 수입이 수출을 크게 상회하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수출 내역을 보면 전기.전자제품및 섬유류가 전체의 51.1%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금속 광물이 지난해에 비해 95.1% 늘어난 것을 비롯
화학공업품,플래스틱.고무.가 죽등이 전년에 비해 수출이 호조를 보인 반면
섬유류는 전년에 비해 0.6%나 감소했 다.
수입실적은 농림수산물이 23.9%, 광산물 17.9%, 공산품 58.2%의
구성비를 보이 고 있으며 지난해에 비해 공산품 74.8%,농림수산물 16.0%씩
늘어났다.
한편 수출대상 국가는 일본 31.6%등 아시아권이 48.4%, 미국(24.3%)등
북미 26. 1%, 유럽 15.1%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