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후 일본총리는 6일 국회에서 자위대의 해외파병 을 규정하고 있는
유엔평화협력법안을 폐기할 것임을 표명했다.
가이후총리는 이날 중의원 유엔평화특별위원회에서 이법안과 관련,
공명당의 와다나베 의원등의 질의에 대해 "지금까지 의원들의 물음에 서로
일치하는 것도 있었고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었다.
각 당은 어떤류의 국제협력이 허용될 수 있는가에 대해 논의를 거듭해
주기 바란다"고 말해 이 법안을 폐기하지 않을 수 없음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의 국제적인 공헌을 법률에 나타내고 싶어했던 것은
전후 처음 일 이었다"고 법안의 의의를 강조하면서 "정부의 설명
부족이었는 지 모르겠지만 전쟁인가 평화인가에 대해 매우 감각적
정서적으로 받아들여 유감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