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무의결권우선주의 가격변동폭이 보통주에 비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나 우선투자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대신증권은 6일 최고가대비 최저가의 비율을 나타내는 가격변동비율이
지난 8월의 경우 보통주 20.3% 우선주 30.8%로 무의결권 우선주가 보통주에
비해 단기간에 급등락하는 경향을 보여왔다고 지적, 앞으로 증권당국이
우선주제도개선방안을 내놓더라도 획기적인 내용이 포함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같이 우선주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연초이후 가격변동비율을 보면 우선주가격변동비율이 보통주에 비해
대체로 2~4%포인트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 또 우선주를 발행하고 있는 주요 20개 기업의 무의결권
우선주와 보통주간의 가격차이가 지난 9월말의 50.5%에서 지난달현재
27.5%로 23%포인트 줄어들었다고 밝히고 최근의 이같은 우선주가격
상승은 <>우선주의 낙폭과다 <>우선주의 보통주전환및 공금리수준의
배당보장등 증권당국의 제도개선추진에 따른 투자자들의 기대감때문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