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산업이 동구권지역 무전기수출에 본격 나선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산업은 동구권지역에 대한 수출확대전략에
따라 이날 폴란드 다폰사와 3백만 달러 상당의 무전기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말 선적할 예정이다.
두산산업이 폴란드에 처녀 수출하는 무전기는 기존 AM.FM채널에 SSB
채널을 첨가해 음질이 고급화되고 출력이 강한 "Citizen Band Transceiver"
와 소형 디지털 튜닝방식이 첨부된 "Hand Held CB Transceiver"등 2종류
이다.
두산산업은 이번 다폰사와의 수출계약에 이어 폴란드의 애그로폴사와의
수출계약도 체결, 91년까지 6백50만 달러 상당의 무전기수출을 예정하고
있으며 수출지역도 헝가리 체코등으로 늘려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