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의 ''자정개장''경쟁이 자율규제된다.
3일 동대문 남대문 청계천상권 상임대표자들은 상공부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래시장개폐점시간제도화"란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불필요한 의류분야에서의 조기개장경쟁은 재래새장전체의
발전을 저해하는 무분별한 경쟁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각상권이 단합해서
개장시간을 종전처럼 새벽3시로 늦출것을 잠정 합의했다.
이와함께 동대문 남대문 청계천상권대표자 60여명으로 ''유통지도자협의회''
(가칭)를 구성, 개장시간 자율규제를 실천하고 상인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재래시장의 지장개장 경쟁은 지난5월 동대문상권에 속한 ''아트플라자''의
밤12시개장이 성공을 거두자 곧 인근 신평화시장 평화시장 동대문시장이
가세했고 여기에 위기의식을 느낀 남대문상권상인들도 추석대목을
전후해 개장시간을 새벽3시에서 밤12실 앞당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