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과 투자가 늘고 가동률도 높아져 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있다.
31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4개월후의 경기를
예고하는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4월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에서 9월엔
1.6%상승으로 반전, 연말과 내년초에는 경기가 나아질것임을 나타내고있다.
또 9월중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지수순환변동치도 8월보다 0.5%, 경기
동행지수는 1.1% 상승, 8월에 이어 2개월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생산및 투자 수출증가등에 따른 것이다. 9월중 산업생산은
추석등 계절적인 수요증가에도 힘입어 8월보다는 3.2%, 1년전보다는
16.2% 늘었고 출하량도 8월보다는 3.3%, 1년전에 비해서는 19.3% 증가했다.
8월엔 감소세(전년동월비)를 보였던 수출용 출하도 9월엔 5.6% 증가로
돌아섰다.
이에따라 제조업가동률은 8월에 80%에서 9월엔 82%로 높아졌다.
투자도 활기를 띠어 국내기계제작업체가 제조업체로부터 수주한
금액은 지난해 9월보다 16.5%, 제조업체의 산업용기계수입허가는
41% 증가세를 보였다.
8월엔 국내기계제작업체의 제조업용기계수주액은 10.6%(전년동월비),
산업용기계수입허가는 14.9% 증가에 그쳤었다.
8월엔 전년동월비 42.4% 감소세를 기록했던 제조업체건설발주액이 9월엔
58.8% 증가세를 보였고 공업용 건축허가면적도 56% 증가했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내수도 늘어 도소매점의 판매액과 소비재출하액은
각각 12.9%와 23.2%(전년동월비)증가, 8월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경제기획원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추석연휴에 대비한 조업확대와
수요증가 등으로 생산과 출하가 다소 늘긴 했지만 투자의욕과 수출이
회복세를 보여 전반적인 경기도 호전양상을 보였다"고 밝히고 "그러나
유가불안등 경기위축요인이 남아있어 앞으로의 경기전망을 낙관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용동향을 보면 9월중 전체실업률은 2.3%로 8월보다 0.1%포인트
높아졌으나 서비스업부문의 취업자수는 2만명(0.2%)줄고 제조업취업자수는
8만9천명(1.8%)이 늘어 고용구조는 점차 개선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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