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담배가 다음달중 소련에 처음으로 수출된다.
29일 담배인삼공사는 방소중인 홍두표 사장이 소련상무장관 및 모스크바
시장과 만나 국산담배 88 및 하얀색 솔 5백만갑을 소련에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신용장은 스위스 담배회사인 DHS사를 통해 개설했는데 다음달부터
선적된다.
담배인삼공사는 이번에 담배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앞으로도 연간 5백
만갑이상의 국산담배를 소련에 수출키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