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김장철을 앞두고 소금가격안정을 위해 우선 이달말부터 정부 및
염업조합 비축소금을 전량방출하고 가격이 계속 오를 경우엔 외국산 소금을
무제한 수입할 방침이다.
27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김장철을 앞두고 일부 중간상인들의 가수요로
10월들어 시중의 천일염과 정제소금값이 20%이상 급등함에 따라 조달청이
비축중인 소금 5만톤과 염업조합보유분 7만2천톤을 긴급 방출키로 했다.
특히 비축소금방출 이후에도 가격이 계속 오를때는 국산 소금가격(톤당
11만5천7백원)의 5분의1(톤당 2만2천1백96원) 수준인 외국산 소금을
무제한 수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