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경북 김천공장에 대규모 화장지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
하고 있다.
26일 유한킴벌리는 최근들어 화장지수요가 크게 느는 점을 감안, 김천
공장안에 연산 1만7천톤규모의 화장지 원단생산라인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새로 설치되는 화장지생산 라인은 두루마리용원단을 주로 만들게 되며
증설작업엔 모두 3백억원이 투자된다.
이로써 유한의 연간 화장지 생산량은 기존 7만톤에서 8만7천톤으로
늘어난다.
한편 이 회사는 이와 별도로 내년중 안양공장에도 기저귀와 생리대
생산라인을 늘려 수요급증에 대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