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2단계지역 1백20만평에 입주키로 했던 8백62개업체중
16.4%인 1백41개사가 계약을 체결치 않고 포기했다.
26일 남동공단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입주계약을 맺은 결과
대상업체중 83.6%인 7백21개사가 입주계약금(분양면적의 20%)을 납입
했다고 밝히고 미계약에 따른 미분양지역은 빠르면 내달 중순께
차순위업체들에 재분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미계약률이 높게 나타난것은 평당분양가가 1단계 분양때보다
2배가량 비쌀뿐 아니라 중소기업에 대한 시중자금대출이 묶여있어
계약금에 이어 내야할 중도금 잔금완납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따른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있다.
용지별 미계약 업체수를 보면 개별용지분 80만평에 17.7%인 1백5개사가
미계약, 입주를 포기했고 인천시 추천공장용지분 15만평에는 13.4%인
36개사가 계약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