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6개국은 25일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서 폐막된
외무장관회담에서 성명을 통해 참가국간의 협력을 확대하고 유럽의
"보다나은 미래 "를 위해 현재의 정치.경제적 요청에 부응키로
다짐했다.
주최국 알바니아와 그리스, 유고슬라비아, 루마니아, 터키,
불가리아등 6개국 외무장관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공산 알바니아
정부가 이러한 성명에 동의한 것 은 알바니아가 신중하고 제한적인
정치.경제개혁과 고립노선을 탈피한 점진적 개방 을 지속한다는
정책방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폐막선언문에서 이들 외무장관들은 "민주주의와 유럽의
일반적 가 치들"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책임감을 갖고 유럽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기여할 것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