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소련, 중국등 북방지역으로 활발하게 진출하면서 수출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26일 중소기협중앙회가 분석한 "중소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8월현재 의 중소기업 수출실적은 1백78억2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가 증가 했고 총수출 가운데 차지한 비중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42.3%보다 1.7%포인트가 높 아진 44%로 나타났다.
특히 소련,중국등 북방지역 수출은 4억5천8백만달러로 83.5%가 신장돼
전체 중소기업수출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8월 한달동안의 수출실적은 2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가 증가 해 중소기업 수출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이같은 중소기업 수출동향은 대기업이 섬유,철강,금속업종의
수출부진으로 전년 동월대비 13.5%,전년동기대비(1-8월) 0.9% 가량 각각
감소한 것과 비교해 볼 때 괄 목할만한 사실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