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내한, 23/24일간 그룹별로 서울지역업체와 상담회를 벌이고
있는 일본 구매사절단은 그룹에 따라 상담성과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금년도 대일수출이 지극히 부진했던데다 약세로 일관하던 엔화가 최근
강세로 돌아선 시기에 대거 1백63명이나 내한함으로써 우리의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 전기전자/일반기계 기대이하 섬유/소비재부문 비교적 활발 ***
이번 일본구매사절단은 섬유, 전기전자, 일반기계, 농수산물, 소비재등
5개 그룹별로 23,24일 이틀간 서울지역업체들과 상담회를 개최했으나
이중 섬유류가 상담이 활발하고 소비재도 그런대로 상담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기/전자, 일반기계/농수산그룹은 별무성과여서 그만큼
업계에 따라 기대와 실망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섬유그룹의 경우 이번 구매단에 상당수의 기존거래 빅바이어들이
참가해 내년도 상담이 진행되는등 비교적 성과가 크고 소비재류도 대부분
바이어들이 기존 바이어가 아니어서 섬유와 같은 즉석성과가 나타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일바이어들이 구매하겠다는 의욕이 진지해 이번 만남을
통해 시간이 지나면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