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서부지청 특수부(임휘윤부장.정태원검사)는 25일 폭력배의
자금원이 되고있는 도박장에 대한 일제수사를 벌여 폭력조직과
결탁된 도박단 7개파 59명을 적발,이중 조직폭력배인 영등포''종환파''두목
차종환씨(30.전과7범.서울구로 구오류동 95의1)와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온 검경신문 기자이상현씨(33.경기도광명시 철산동 472의126)등
22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및 상습도박혐의로 구 속했다.
검찰은 또 도박장을 운영해온''반포이모파''손덕만씨(44.무직.
서울은평구응암동 4 50의 42)등 19명을 불구속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종환파''행동대장 오일(22)및 폭력배 들을 거느리고 도박장을 열어온''
반포이모파''두목 장종권씨(45)등 18명을 전국에 지 명수배했다.
검찰수사결과 적발된 도박단들은 조직폭력배들을 내세워 도박장을 열어
거액의 도박판을 벌인 뒤 매 판마다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갈취,폭력조직의 자금으로 썼 는가 하면 도박 채무불이행시 폭력배를
동원,도박 빚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부 가정주부등은 조직폭력배들의 유인에 따라 도박을 벌인 뒤
빚을 갚지못 해 이혼을 당하거나 가출하는 예도 있었으며 남녀
도박자들간에 불륜의 관계를 맺은 사례도 발견됐다고 검찰은 밝혔다.
구속자는 다음과 같다.
<>차종환(30.무직.전과7범)<>김형철(22.무직.전과3범)<>박거성
(19.무직.전과1범)<>한귀돌(42.무직)<>오종록(45.무직)<>이은전(49.무직)
<>이상운(42.무직) <>정일만( 43.제과점대리점 경영)<>최장분(46.여.무직)
<>정금희(35.여.무직) <>문복금(36.여.가 정주부)<>천상열(51.무직.전과4범)
<>이병삼(50.무직) <>임병길(42.전과12범.상업)<> 김병오(34.전과12범.상업)
<> 유승억(50.무직)<>박정자(38.가정주부)<>강우현
(37.전과 4범.무직)<>최성철(30.무직)<>이상현(33.검경신문기자)<>박동기
(42.상인)<>홍일성(4 7.상인)(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