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연방정부는 내년말까지 연방구성 15개 공화국에 대해 수출대금등
외국으로부터 획득한 경화를 독자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권한을 이양
하게 될 것이라고 니콜라이 리슈코프 소련 총리가 22일 말했다.
리슈코프 총리는 이날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회견에서 지난주
최고회의에서 통과된 경제개혁안이 원유와 가스,금,다이아먼드등 1차산품
수출을 연방정부가 통제하도록 한데 대해 각 공화국들이 불만을
표시하고있는 점과 관련 그같은 조치는 일시적인 것이며 아마도 91년
말까지는 공화국들이 획득한 경화를 독자적으로 처분할 수 있는 전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소련 정부가 수출대금으로 얻은 경화 수입의 배정 문제를
결정하게 될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 위원회에는 15개 공화국 대표들이
모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이반 실라예프 러시아공화국 총리는 최고회의에서 통과된
경제개혁안 이 연방정부에 대외무역통제 권한을 주고있는데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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