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19일 의회가 적자를 줄이는 타협 예산안을
마련하는 시간 여유를 갖게 하기 위해 오는 24일밤 12시까지 연방정부
운영을 지속시키는 임시지출법에 서명했다.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부시 대통령이 이날 하오
임시지출 법에 서명했다고 밝히고 부시 대통령은 서명에 앞서 의사당에서
의회지도자들과 회 담하고 앞으로 2.3일 이내에 예산안의 타협안을
마련하도록 협조할 것임을 재확인했 으며 의원들은 합의에 이르려는 결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상하 양원 협의회가 이날 회동했으며 여러 분과위가 이미
만족할만한 진전 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임시지출법에 서명한 직후 주말을 보내기 위해 워싱턴
교외의 대 통령 별장으로 향했는데 부시 대통령이 이 법에 서명하지 않으면
정부는 19일밤 12 시에 운영자금이 떨어지게 되며 부시 대통령이 이같은
임시지출법에 서명하기는 10 월1일 회게연도가 시작된 이래
세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