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유엔 평화 협력법안이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는대로 자위대를
중심으로한 협력대를 사우디 아라비아에 서둘러 파견할 방침인 것 으로
밝혀졌다.
나카야마(중산태랑) 외상은 19일 하오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
협력대의 파견대상 지역등을 밝히라는 야당의원들의 요구에 미군등
다국적군이 배치된 사우디에 "필요할 경우,파견할수 있다."고 답변,
협력법안의 기본취지를 분명히 했다.
임시국회가 끝나는 오는 11월 10일까지 법안을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한
일본정 부와 자민당은 자위대 파병을 둘러싸고 국내여론이 거세지고 아시아
각국의 반발이 예상외로 강해지자 장차 창설될 유엔군에 자위대를
파견한다는 식으로 현상을 호도 하는등 여론 교란작전 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