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견지하고 있다.
특히 페르시아만 사태로 인해 수출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
됐으나 국내 타이어 수출업계들의 해외지사 신규개설등 판매망 확대,
특정 아이템 주력수출및 신제품개발등을 통해 이를 활발히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9월말 6.5억달러로 20% 나 ***
19일 대한타이어공업협회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말현재
타이어 수출은 총 6억4천9백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0%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이처럼 타이어수출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은 국내 타이어
3사들의 자구의 노력 때문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당초 페르시아만
사태와 미주시장의 수요감퇴등에 따른 극심한 수출부진의 우려를
불식하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되고 있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타이어수출이 이같은 추세로 진행될 경우
올해 전년대비 15% 상당이 늘어난 8억5천만달러 상당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