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 제조업체의 지난 9월중 수출실적이 8천6백83만달러로
8월의 8천1백41만8천달러 보다 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6억8천8백78만7천달러를
수출, 올 수출목표액 11억달러의 62.6%를 달성했다.
산업별로는 전기전자가 2억9천9백79만2천달러, 화학
2억2천3백23만6천달러, 섬유직물 1억2천7백41만6천달러, 기계금속
3천3백30만4천달러, 목재품 13만6천달러등 공산품이 총
6억8천3백88만4천달러로 99.3%를 차지하고 있고 농수산물이 1백19만4천
달러, 기타 3백70만9천달러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학분야의 타이어는 올들어 시장 다변화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실적 보다 49.4%가 증가 했으며 기계금속은 서독, 프랑스등 EC지역에
기계부품과 자동차 수출이 호조를 보여 작년동기 대비 16.6%가 늘어난
반면 전기전자, 섬유직물을 국제경쟁력 약화,시장개척 부진, 의류경기
침체등으로 오히려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