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부산 대구 강릉 전주지역에 오는 92년부터 첨단과학산업연구
단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아래 연말까지 단지건설 기본계획 및 설계용역을
발주키로 했다.
정근모 과기처장관은 17일 대구시청과 경북대에서 각각 열린 대구첨단
과학산업연구단지 조성방향에 대한 간담회와 기초과학연구진흥을 위한
대구지역교수간담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정장관은 또 지역연구단지에서 필요한 고급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지방
대학의 연구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차로 내년 상반기중 경북대안에
기초과학연구지원센터 대구/경북 분소를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추진중인 포항공대의 방사광가속기연구소 건설을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미국 캐나다 일본등 선진국과의 국제협력
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경북지역 기초과학연구 교수협의회 교수/대구시청/
경북구청 관계자 지역유지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