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7일 노태우대통령의 10.13범죄와의 전쟁선포및 <도덕성
회복선언>을 당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기로 하고 이번
정기국회내에 흉악범죄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제정하는등 범죄소탕을 위한
입법조치를 강구하는 한편 당력과 조직을 총동원, <새질서
새생활실천>운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민자당은 이날상오 김영삼대표최고위원 주재로 당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이의 실천을 위해 당내에 박준병사무총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새질서 새생활실천 본부>를 설치하며 시.도지부와 지구당에도 지부를
설치키로 했다.
당무회의에서는 이와함께 범죄와의 전쟁선포에 대한 당차원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정치적 불안정이 민생불안을 초래하게된 주요원인임을
통감하면서 조속한 정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며 <>조직폭력 인신매매
가정파괴등 모든 반사회적 범죄를 뿌리뽑는데 총력을 기울이며
<>관계법령의 제정 또는 개정.보완을 포함한 후속조치를 적극 추진하고
<>과소비와 사치향락풍조를 추방하는데 전당원이 앞장선다는등 4개항 으로
된 결의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