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진방향, 사용내용 토의입안 역할맡아 ***
"남산 제모습찾기 1백인시민위원회"는 17일 상오 10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첫 전체회의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 시민위원회는 서울시가 8월17일 확정 발표한 남산잠식시설의 이전
방침에 따라 이전적지의 공원화, 생태계보전, 보행접근로보강등 남산
제모습찾기 사업의 각 분야에 대해 세부 추진방향과 구체적 사업내용을
토의, 입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 위원회에서 입안된 종합계획에 따라 연차적으로 남산 제모습
찾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위원회가 분과별 활동을 거쳐 서울정도 6백주년인 94년을 중간목표로,
96년을 최종 목표로 하는 종합계획을 연내에 수립하면 서울시는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민위원회는 전문가, 일반시민등 73명과 지역주민 30명등 총 1백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연보전분과, 역사문화분과, 경관관리분과등 3개분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 시민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부시장을 본부장
으로 하는 "남산제모습찾기 사업추진본부"를 구성, 가동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