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토지분재산세와 토지과다보유세를 통합,올해 처음시행
되는 종합토지세를 작년보다 75%가 증가한 1백19억7천7백만원을
부과했다.
16일 전남도가 밝힌 올해 종합토지세 과세현황에 따르면 과세대상
66만7천4백52 명이 소유한 9천1백11k 가운데 납세의무자 5백순위까지가
전체세액의 57%에 해당하 는 72억1천6백만원을 납부토록 돼 있다.
이같이 올 종합토지세가 늘어난 것은 과표현실화에 따라 토지등급
과세시가 표 준액이 30.8%가 인상됐고 전국 토지를 소유자별로 합산,
누진과세한 때문으로 분석 되고 있다.
종합토지세 고액납세자 순위를 보면 법인의 경우 광양제철이
10억5천2백만원, 한양화학이 4억4천5백만원, 한국전력 3억5천7백만원,
호남정유 3억5천3백만원, 남해 화학 3억1천3백만원순이며 개인별로는
최상옥 남화토건대표가 2천7백만원으로 1위이 고 김재호
여수진성여상이사장이 2천4백만원, 황홍주 여수시민극장대표가 1천5백만
원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