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0.2%...연말경기회복 기대난 ***
대우경제연구소는 13일 지난 6월이후 연3개월째 하락세를 보여온
대우경기 선행지수가 9월들어 0.2%(전월대비)의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적어도 지표상으로는 4.4분기 중반이후의 경기가 현수준에
비해 더이상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선행지수증가율이 미미한
수준에 그쳐 연내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2~3개월후의 경기를 예고해 주는 대우경기선행지수는 지난6월 0.2%의
감소세로 반전된데 이어 7월에는 1.1% 하락했으며 8월들어 또다시 1.2%
낮아졌다.
9월들어 경기선행지수가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M1(통화) 수출신용장
내도액 수출액 M3(총유동성) 종합주가지수등 5개 구성지표 가운데 M3을
제외한 모든 지표가 큰폭으로 상승하거나 하락률이 전월에 비해
크게 둔화됐기 때문이다.
경기국면과 성장속도를 파악하는데 쓰이는 대우선행지수 전월비증가율의
6개월이동평균치는 전월의 마이너스 2.76%에서 9월에는 마이너스 2.50%로
하락률이 다소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