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적용 시행되는 종합토지세에 따라 토지분 재산세가
지난해보다 1백.9% 증액돼 부과 고지됐다.
*** 9백73만명에 4천4백77억원 부과 ***
내무부는 12일 전국의 토지소유자 9백73만2천1명에게 모두
4천4백77억원의 90년 도 종합토지세를 부과했다고 밝히고 이는 지난해
토지분 재산세 2천2백29억원(토지 과다보유세 2백70억원포함)보다
2천2백48억원 1백.9% 증가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종합토지세가 이같이 늘어 난것은 땅값의 급등으로 토지과세
시가표준액이 51.7 %(1천1백62억원)오른데다 누진세율의 적용으로 세부담이
48.3%(1천86억원)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내무부는 설명했다.
*** 세부담 개인 33.4%, 법인 4백28% 증가 ***
납세자 1인당 평균 종합토지세 부담액은 4만6천원(서울 10만5천원,지방
3만4천 원)으로 작년의 2만3천원보다 1백%늘어났으며 납세자 유형별 세부담
증가율은 개인 33.4%,법인 4백28.9%로 나타났다.
세액단계별 납세인원은 1만원미만 63%(6백12만명),1만-3만원
24.9%(2백42만명), 3만-5만원5.3%(51만2천명),5만-10만원
3.4%(33만3천명),10만-50만원 2.7%(26만4천명 ),50만-1백만원
0.4%(3만5천여명),1백만-1천만원 0.3%(3만1천여명)등이며 세부담이 5배이상
증가한 고액납세자는 1만5천여명,세액 1억원이상 부담자는 2백82명인 것으
로 밝혀졌다.
*** 법인/한전, 통신공사, 담배인삼공사 순 ***
고액납세자를 보면 법인은 한전 79억2천7백만원,한국전기통신공사
55억2천5백만 원,한국담배인삼공사 44억1천6백만원,(주)대우
39억3천4백만원등이며 개인은 백경순 씨 4억1천2백만원,정몽헌씨
3억8천1백만원,이우영씨 3억3천8백만원,정태수씨 3억3천 8백만원등으로
집계됐다.
내무부는 이번에 고지된 종합토지세에 이의가 있는 납세의무자는
고지서를 통보 받은 날로부터 60일이내에 토지소재지 시.군.구에 이의
신청을 할수 있으며 이의신 청 결정일로부터 60일이내에 다시 시.도나
내무부에 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고 말했 다.
종합토지세의 납기는 10월말까지로 돼 있으나 서울의 경우 11월말까지로
1개월간 연기됐다.
수해지역은 피해정도에 따라 면제 또는 징수 유예조치를 받게 된다.
10위까지의 종합토지세 고액납세자는 다음과 같다 (단위 백만원)
<> 법 인 <>
1.한국전력공사 7,927 11.현대중공업 1,979
2.한국전기통신공사 5,525 12.동국제강 1,858
3.한국담배인삼공사 4,416 13.한국관광공사 1,779
4.(주) 대 우 3,934 14.서울신탁은행 1,769
5.포항제철 3,719 15.대한준설공사 1,650
6.삼성생명보험 3,579 16.제일은행 1,562
7.한국토지개발공사 2,436 17.기독교통일신령협회 1,494
8.농협중앙회 2,337 18.현대산업개발 1,463
9.호텔롯데 2,141 19.한일은행 1,370
10.대한교육보험 2,059 20.대한통운 1,311
<> 개 인 <>
1.백경순(서울중구신당동) 412 11.김연준(서울중구신당4동) 167
2.정몽헌(서울종로구평창동) 381 12.김진재(부산동래구수안동) 155
3.이우영(서울성북구성북동) 338 13.이건희(서울용산구한남동) 132
4.정태수(서울구로구구로동) 322 14.윤장섭(서울종로구혜화동) 130
5.김세영(서울중구수표동) 272 15.고흥명(서울종로구관철동) 128
6.김 택(서울중구명륜4가) 267 16.김진철(부산남구망미1동) 126
7.김도근(부산동구초량3동) 251 17.김부원(전남목포시산정동) 123
8.김형수(부산동래구온천동) 242 18.김용산(서울종로구낙원동) 120
9.이재섭(대구수성구범어동) 208 19.신세훈(서울용산구한남동) 118
10.김공칠(서울종로구종로6가) 201 20.박선득(서울용산구이태원동)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