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로 예정된 국내 휘발유 가격 인상과 각종 자동차 관련
세금의 인상으로 그동안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던 내수수요가 격감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자동차업계가 연말까지 점유율 확대를 위한
치열한 내수판매전에 돌입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 기아, 대우등 국내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그동안 폭발적인 신장세로 수출부진을 보전해 온 내수시장이 내년부터는
유가인상 및 관련 세금의 인상으로 신장세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판단,
연말까지 영업소망과 영업사원 을 대폭 늘리는 외에 기존차종의 무이자
할부 분납기간 확대, 일부 차종의 사양축소 를 통한 가격조정, 영업사원
판매수당 확대등을 검토하고 있어 대대적인 내수시장 판촉전이 벌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