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와 경기도가 그린벨트지역을 골프장으로 전용할수 있도록 허가해
줘 말썽을 빚고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로얄컨트리클럽(대표 이전배.양주군 주내면
만송리)는 현 재 18홀(29만7천7평)인 골프장을 27홀(38만7천평)규모로
증설하기 위해 지난1월 건 설부로부터 골프장 주변 임야.농경지등
9만여평에 대한 형질변경허가를 받아 지난 3 월22일에는 경기도로부터
9홀의 증설승인을 받아 냈다.
그러나 형질변경을 받은 9만여평 가운데 절대농지와 상대농지등 농경지
3만여평 과 만송리 산54의2등 그린벨트로 묶여있는 16필지 8천1백80평의
과수원이 포함돼 있 어 행정기관이 특혜를 주었다는 비난을 받고있다.
그린벨트 지역의 형질변경을 허가한 건설부의 공문은 현재
그린벨트지역의 임상 이 불량해 골프장을 조성하면 녹지조성에 도움이 되고
날로 늘어나는 골프인구를 수 용하기 위해 증설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돼
형질변경을 허가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서민들의 그린벨트 훼손행위는 엄격하게
다스리면서 사치 성 오락인 골프장 조성을 위해 그린벨트 훼손을
허용한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일 이 라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