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의 건설분야 실무협상에서 미국의 공사
이행보증제도, 일본의 자국내 유사동종 건설실적 요구등이 건설시장 개방
정신에 위배된다는 점을 지적, 이의 시정을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
9일 건설부에 따르면 10,11일 양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UR협상
건설부문의 최종 전문가회의에서 미/일등 선진국들이 자국의 건설시장
보호를 위해 이같은 장벽을 쌓고 있음을 감안, 개도국에 앞서 선진국부터
시장개방을 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키로 했다.
건설부는 미국의 공사이행보증 규모를 우리나라처럼 10%선으로 낮추고
미국내은행뿐 아니라 국제적인 공인을 받는 다른 은행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합의를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