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식기및 안경의 일본제품수입급증으로 국내업체들이 타격을
받고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까지 도자식기류의 수입은
1천4백60만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일본산은 전체 수입액의 85%인
1천2백40만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산 식기류는 올 연말까지 모두 1천7백만달러어치가 수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번 연간 국내도자식기류 시장의 40%에 이르는 것이다.
이같은 일본산의 수입증가는 일본업체의 분업화 자동화로 가격이 비교적
싼데다 국내시장공략을 위해 중저가 제품을 특별히 제작수출하고 있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일본업체들은 국내에서 일본산제품의 붐을 조성하기 위해
도공을 국내에 파견, 도자기전시회를 개최키로하는등 시장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반면 국내업체들의 도자식기류 대일수출은 올 8월말까지 80여만
달러에 불과, 무역역조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