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에 민간아파트 건설붐이 일고있다.
8일 남원시에 따르면 금년말 입주예정으로 전주 중앙건설이 6백98가구,
부산 명지주택이 2백16가구등 모두 9백4가구분의 민간아파트가 건축중에
있으며 서울 동해 주택등 3개업체에서 내년말까지 9백88가구분을 지을
예정이라는 것.
왕정동 205 시영아파트 뒷편 1만8백90 부지에 32평형과 28평형
3백47가구를 지을 계획인 동해주택 (서울 강남구 삼성동 45-12, 대표
이명섭)은 금년 11월 착공 내년 12월말 완공예정으로 있으며 왕정동 113
시교육청 인근 8천5백83 부지에 30 평형 1백92가구분을 내년말까지
건설할 예정인 비사벌주택(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27 6.대표 강대순)도
입지승인을 받아 주택건설사업 승인 신청을 준비중에 있다는 것이 다.
또 유원주택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3가 35. 대표 강신훈)이 노암동
264 성원여상앞 1만7천3백54 에 31평형과 27형평 4백49가구분에 대해
입지승인을 신청해 심의 중에 있다.
남원시에 내년말까지 이들 아파트가 건설될 경우 현재 주공아파트
1천5백30가구와 민간아파트 53가구등 1천5백83가구의 아파트가
3천4백86가구분으로 크게 늘어 남원시내 주택보급율은 현재 71.3%에서
85.5%로 늘어나게 된다.
이같이 남원지역의 민간아파트 건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전주.군산.이리등지에서 업자들이 민간아파트가 거의 없는 남원등
소도시로 몰려들기 때문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