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협 대한적십자사총재는 5일 북한적십자회 이성호 중앙위원회
위원장대리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오는 1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범민족통일음악 회>에 참가하는 우리측 음악인및 수행기자들의 요청에
따라 이들의 신변안전과 무사 귀환문제를 포함한 북한체류일정과 판문점
통과절차등을 협의하기 위한 쌍방 연락관 접촉을 오는 8일 하오 3시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갖자고 제의했다.
북한측은 지날달 19일 우리측에 서한을 보내
황병기교수(이화여대.국악)등 음악 인 14명과 취재기자 3명등 모두 17명을
<범민족통일음악회>에 초청하겠다는 뜻을 전 달해왔으며 정부는 이들의
방북을 승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