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무주택 서민을 위해 금정구 부곡동에 국민주택 1천2백88가구를
건립키로 했다.
시는 총 2백34억3천3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13-25평형 15층 10개동을
지어 철 거이주민, 보훈대상자 등에게 5백53가구를 특별분양하고, 나머지
7백35가구를 일반 분양 및 장기임대키로 했다.
부산시는 이에따라 23평형(1백80가구), 24평형(60가구),
25평형(30가구) 등 소 형아파트 2백70가구와 19평형(1백95가구),
16평형(2백70가구) 등 장기임대아파트 4 백65가구의 분양 및 임대신청을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받아 내년 6월 입주시키기로 했다.
신청자격은 소형아파트의 경우 3년 이상 무주택자로서 청약저축
납입총액이 8월 현재 3백40만원에서 3백50만원 이상이면 되고,
장기임대아파트의 경우는 3년 이상 무주택자로서 청약저축이 8월 현재
2백8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분양가격은 25평형이 평당 1백35만원이며, 장기임대(19평)는
임대보증금 4백37 만8천원, 월임대료 6만6천원이고 국민주택기금 융자금은
장기임대 9백50만원, 소형 분양은 8백50만원을 각각 융자해 주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8월에도 9백90가구의 국민주택을 건립, 입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