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대만은 내년봄 중국에서 첫번째 대규모 공업전시회를
갖기로 기본적인 합의를 했다고 홍콩의 명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북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장세항 입법위원이
이미 북경을 방문, 관계자들과 협의를 마쳤으며 전시회는 북경
상해 광주 중경및 서안에서 각각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위원은 특히 인구가 많고 시장이 크기 때문에 대만의 피혁
소형컴퓨터 전자기기등 민생용 필수품이 중국에 진출하고 판매망들을
만든다면 대만의 공업생산확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명보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