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사격서 3개따내 수훈 ***
제11회북경아시안게임이 29일로 16일의 일정중 절반을 소화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치열한 2위다툼을 벌이고있다.
종합2위를 놓고 초반부터 시소를 벌이고있는 한국과 일본은 이날도
똑같이
5개 씩의 금메달을 따내 여전히 금메달 1개차이로 일본이 박빙의 리드를
지키고있다.
한국은 19개 종목에 25개의 금메달이 나온 이날 사격에서
3개의금메달을 쏟아내 고 역도와 유도에서 1개씩의 금메달을 추가,금 23,은
28,동 35개를 각각 따냈다.
한국은 이날 경기종료 하루를 남긴 사격에서 남자소구경자유소총단체와
개인의 이은철,남자센터화이어 권총개인의 박병택 이 각각 금메달을 따내
일본추격에 수훈 을 세웠다.
또 역도에서는 82.5KG급경기에서 기대를 하지않았던 염동철이 금메달
한개를 추 가했고 유도에서는 78KG급의 김병주가 예상대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간신히 리드를 지킨 일본은 이날 육상과 사이클에서 각
2개씩,유도에서 1 개 등 모두 5개의 금메달을 추가,금 24,은 42,동 51개를
기록함으로써 가까스로 2위 를 지켰다.
한편 선두를 질주하며 전날 금메달 1백개를 돌파했던 중국은 이날
금메달레이스 를 다소 완화,10개의 금메달만을 추가했다.
중국은 이날 사격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내고 수영 사이클 펜싱
육상등에서는 각각 1개씩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이날 카타르와 오만 말레이시아는 육상에서 한개씩의 금메달을
따내 메달 레이스에 끼어들었다.
한국은 이날 사격이 3개의 금메달을 따내 체면을 세웠다.
남자소구경자유소총단체전에 출전한 이은철 이시홍 차영철등은
3천4백59점을 얻 어 3천4백40점을 얻은 중국과 일본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개인전에서 이은철 은 1천2백53.7점으로 1천2백53.4점을 얻은
일본의 코바를 불과 0.3점차로 누르고 우 승,2관왕이 됐다.
남자센터화이어 권총개인전에서는 박병택이 5백89점을 기록,금메달
한개를 추가 했다.
유에탄체육관에서 벌어진 유도경기에서는 78KG급의 세계챔피언
김병주가 중국의
리잰산을 누르고 우승, 한국유도에 첫금메달을 안겨주었다.
김병주는 이날 경기 3분15초만에 중국의 리잰산을 팔가로누워꺾기로
통쾌한 한 판승을 거뒀다.
디탄체육관에서 벌어진 역도 남자 82.5KG급경기에서는 염동철이
기대하지않았던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염동철은 이날 경기에서 합계 3백57.5KG을 들어 북한의 박위명을
5KG차이로 누 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경기에서 금메달 유망주인 중국의 하이얀수는 인상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용 상에서 3차례 시기를 모두 실패,염동철에 금메달을
물려줬다.
한편 구앙차이체육관에서 벌어진 펜싱 남자사브르단체전에서 금메달이
유력시되 던 한국은 중국에 석패,은메달에 머물렀고 육상 여자높이뛰기의
김희선도 1M90에 그쳐 4CM차이로 일본의 사토에 금메달을 뺏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