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은 29일 해병대 상사를 수사하면서 7일간 감금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보안사대위를 법정구속시킨 재판부와 담당판사에
협박전화가 걸려오고 있는 것과 관련,이번 사태를 사법권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보고 범인색출에 나서 도록 서울지검 강력부에
긴급지시했다.
검찰은 남자와 여자가 번갈아 협박전화를 걸어온 점에 비추어 구속된
전보안사 대위의 측근인물일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의 범인을 적발하는 대로 협박혐의로 구속수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