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8일하오 남산에 꿩 3백마리와 다람쥐 3백마리를 풀어 놓았다.
이날 방사된 야생 다람쥐는 모두 산과 들에서 잡은 것이고 꿩은
사육장에서 지 난5월에 부화시킨 뒤 부리등을 자르지 않고 노천에서
야생에 가깝도록 4개월동안 기 른 것이다.
서울시는 산토끼 1백마리도 함께 방사할 계획이었으나 그동안 녹음이
짙어 잘 잡지 못해 11월초로 연기키로 했다.
시관계자는 남산에는 텃새등 25종의 새뿐만 아니라 꿩과 다람쥐도 약간
서식하 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방사된 꿩과 다람쥐는 쉽게 적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